파판스샷정리 0715 (별거아 3편)
지난이야기
~
거듭 발생하는 난민의 실종사건 및 야만족의 크리스탈 강탈사건을 해결코자 동부다날란에 간 별거일행은
아말쟈족이 소환한 야만족 이프리트를 처치하고 신도화된 난민들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
모래의 집으로 도착한 싼크와 별거
ㄱㄹㅋ
ㅡㅗㅜ
ㄴ..
?
엥 그럼 이사람들 다 처분한다고???
민삘 : 야만신은 기도와 소원 속에서 탄생하고 성장해요
기도하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야만신의 힘 또한 강해지죠
아니이게무슨 ㅅㅂ?
아!! 그런게 있으면 미리 설명해줘야지!!
아무튼..
모엄가가 이프리트를 처치했다는 소식을 들은 각국의 총사령부 (영업팀)이
모험가를 포섭하기위해 헐레벌떡 모래의집으로 달려왔고
모험가는 앞으로의 여정에 도움이 될거라는 민필의 설득에 의거,
총사령부를 선택하기에 앞서 각국의 연설(카르테노 전투 희생자 추모식)을 먼저 들어보기로 한다.
대충 각 나라의 국정을 둘러보는 시간이 되겟네요
떠나기 전 모래의 집 일행들 업데이트
모험가의 아말쟈족 전투에 아바 (미코테)도 같이 갔던 듯
제일 가까운 울다하 추모식부터 구경갔음
울다하 국기
검은 바탕에 그린 금빛 양팔 저울
저울 왼쪽 : 보석 (부)
저울 오른쪽 : 불꽃 (힘)
황금빛 모래바람이 부는 여기, 울다하에 모인 뜨거운 영혼의 소유자들이여
그 옛날 '울씨 왕조' 가 나라를 세운 이후,
우리 울다하는 교역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하와 상인의 신 날달의 가호 아래 '황금의 수도'라 불릴 만한 번영을 이루어냈지.
울다하의 번영은 우리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었으며
5년 전 '카르테노 전투' 에서도 모든 이들이 재산과 재능을 바쳐,
에오르제아 동맹 세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제공했다.
그 결과 우리는 제국군 제 VII군단을 쳐부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병사들이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그들의 영혼을 날달 신께서 거두사
내세에 큰 행복을 얻기를.
그 전쟁은 결과적으론 승리라 부를 만한 것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제 7개해 이후 찾아온 이 고난의 시대에는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다.
눈을 떠 울다하가 처한 현실을 똑똑히 보라
어디를 봐도 궁핍한 자들이 손을 벌리고 있다.
이런데도 부유한 자들은 재산을 거머쥐고 등을 돌릴 뿐이다
무용을 자랑하던 자들도 눈을 감고 있을 뿐이다.
작금의 울다하를 보며 그대들은
카르테노 옛 전우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가?
울다하를 믿고, 불멸대를 믿고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들에게
당신들의 희생이 있어 세상이 이토록 평화롭다고 가슴 펴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 영토를 호시탐탐 노리는 아먈쟈족의 세력도
여전히 울다하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교역로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갈레말 제국'은 한술 더 떠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청린수 등의 자원을 강탈해가고 있다.
울다하의 국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허나, 상인에 의한 자치를 원하는 공화파도
왕가에 충성을 맹세한 왕당파도
울다하의 번영을 바라는 마음만은 하나가 아닌가
우리가 겪는 이 고통은 승리와 부흥의 기회이기도 하다
다시 한 번 나나모 여황 폐하 아래 하나로 모일 떄가 왔다
부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여
무용을 자랑하는 모든 이들이여
황금의 수도 울다하를 찾는 여행자와 기술자와 모험가들이여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나라를, 세계를 보라
울다하를 지키는 총사령부 불멸대를 믿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대신 불멸대에 투자하라
에오르제아의 번영이 곧 울다하의 번영이며
울다하의 번영은 곧 울다하 국민의 번영이다
더 일찍, 더 빨리 움직여야만 이기리라
우리 여왕 폐하와 울다하의 번영을 위하여
백성의 지혜, 백성의 용기, 백성의 행복.
무엇보다 백성들의 생명이 울다하의 가장 값진 보물이니라.
울다하의 백성들이여
짐과 함께 에오르제아의 모든 땅을 울다하에 버금가는 번영으로 이끌라
...
그러고보면 북다날에는 다른지역(검장막,라노시아)에 비해
규모가 큰 제국군기지가 북다날 청린정제소를 먹고있던게 기억남
다날란 야만족은 하나뿐이고 갈레말제국이랑 가까운것도 아닌데
제국군한테 저만큼 뜯긴거 보면
청린수가 어지간히 탐스러웠거나 다날란이 내정 안정시키기에 바빳거나
중간관리책(이전에 구리칼날단 행적을보십쇼)에 날먹이 있거나
아니면 다 문제거나.,. 걍 문제가많다 너네는.. 헤카튼레이스족에대한 저주아니냐!?
말나온김에 지도찾아보니까
모르도나쪽 제국군기지가 남하해서 울다하를 건들고 있던 모양이네요
아무튼 다른거 다 제쳐두더라도
울다하를 믿고, 불멸대를 믿고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들에게
당신들의 희생이 있어 세상이 이토록 평화롭다고 가슴 펴고 말할 수 있는가
↑이 부분만은 묘하게 와닿아서 가슴이 찡해졌다 ㅜ 그래,, 너네도 잘 되고 싶었겟지..
알피노의 설명에서
'야만신 이프리트가 소환될때마다 즉시 달려가 물리쳤다' 라는 말은
'울다하놈들 잘 틀어막은 모양인데' < 라는 네로의 말과 관련이 있는것같음
다음은 림사로민사로
림사로민사 국기
핏빛 바탕에 검은 롱십
바탕 : 동료, 희생
롱십 : 해적선
들어라 자랑스러운 바다의 백성들이여
떠올려라 영혼을 뒤흔드는 우리의 깃발을
전설의 건국함 ' 갈라디온 호'가 떠내려와
림사 로민사의 초석이 된 것이 지금으로부터 700년 전.
해양과 항해의 신 리믈렌의 인도 하에
우리는 바다의 민족으로 살아왔다
에오르제아에 쳐들어온 '갈레말 제국'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총사령부 '흑와단'을 결성했다
5년 전에 있었던 카르테노 전투에서도
전투에 앞서 힐퓌어 등의 해적 세력들과 동맹을 구축하고
갈라디온 협정을 체결하여 함께 전장에 나섰다
바닷사람의 저력을 똑똑히 보여주었지
그러나 결과는 다들 아는 바와 같이 ...
흑와단과 해적 세력 모두 수많은 동지를 잃었다
자유를 위해, 자신의 정의를 위해 싸우다
원통하게도 육지 위에서 죽어간 이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지난 5년간 우리들은 필사적으로
림사 로민사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제 7재해가 남긴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지만...
모두의 힘을 합쳐 우리 림사 로민사는
과거보다 더욱 빛나는 '리믈렌의 베일'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숭고한 노력을
짓밟고자 하는 놈들이 있다
야만신 리바이어선을 신봉하는 사하긴족이
기어이 이 땅에 상륙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야만신 타이탄을 신봉하는 코볼드족 또한
오고모로 산을 벗어나 남하하고 있다
이 야만족들은 장차 림사 로민사의 번영을 가로막는
높은 장벽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저 갈레말 제국!
놈들이 우리 림사 로민사의 영토에 요새를 짓기 시작했다
이제 전면전에 들어가는 것도 시간문제다
림사 로민사는 지금 세방향이 적으로 둘러싸인 것이다
그럼에도 해적문제로 인해
우리는 하나로 단결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야말로 폭풍우 속에 있다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단 하나
야만족과 제국을 몰아내고
림사 로민사가 세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7개해 이후
분열한 해적 세력들과 흑와단이 다시 손을 잡고
모험가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고난에 맞서야 할 것이다
불가능이란 사람이 만드는 것
바꿔 말하면 가능 또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바다의 백성들이여
그대들의 힘을, 기술을, 지식을 다시 한번 여기에!
우리는 휘날리는 진홍색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생사를 함께하리라
그렇군요
앞에서 밀리고 뒤에서 채이는 림사로민사도
고충이 심한듯..
마지막은 그리다니아
그리다니아 국기
금빛 바탕에 뱀과 꽃
꽃 :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정령
뱀 : 두 민족(휴런과 엘레젠)의 협력
그 옛날,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정령을 두려워하며 어두운 동굴 속에 살던 사람들이
오랜 대화 끝에 정령의 허락을 얻어 숲에 도시를 세웠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도시 '그리다니아'
휴런과 엘레젠이 이 도시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왔고
지금은 달의 수호자 부족 분들도
적게나마 도시에 모여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화와 협력이 싹을 틔우고
대지와 풍요의 여신 노피가 님께서 빛을 내리시어
그리다니아는 이제 잎이 무성한 거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랑스러운 그리다니아를...
우리의 소중한 에오르제아를
북방의 갈레말 제국이 침략하려 합니다.
우리 그리다니아가 제국의 위협으로부터 숲을 지키기 위해
총사령부 쌍사당을 결성하여 맞서 싸운 것을
여러분 또한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숲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 그리다니아는
언제나 침략자에 맞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웠습니다.
상사당은 그 전통에 따라 제국과도 대립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다니아의 신념인 조화와 협력이
에오르제아 군사 동맹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
에오르제아 동맹군 성립을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5년 전에 카르테노 전투가 일어났죠
이 싸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목숨이 덧없이 사라졌지요...
저는 쌍사당 최고사령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제 7재해로 인해 숲은 큰 상처를 입었고
5년이 지난 지금도 온전히 치유되지 못했습니다
숲의 상처는 여러분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곁에는 안타깝게도 빈곤과 궁핍을 이기지 못하고
도적이나 밀렵군이 되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오랜 원수인 이크살족이
여전히 숲에 침입해 자연의 은혜를 훔치며
정령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제 7재해 이후, 우리의 고향 그리다니아는
끊임없이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카르테노 전투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때 목숨을 잃은 수많은 동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그러니 갈레말 제국과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숲에 사악한 성채를 쌓고 우리를 노립니다
허나 이렇게 국내가 불안정해서는
제국군을 쫒아낸다는 것 또한 헛된 꿈에 불과하겠지요
우리는 지금 다시!
총사령부 쌍사당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갈레말제국과 싸워야만 합니다!
카르테노 전투로부터 5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리다니아의 이념을,
조화와 협력을 떠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 함께
다시 한 번 단결합시다!
이제 인내의 시간은 지났습니다.
유구한 바람이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 앞에 길은 반드시 열립니다
정령의 인도와 더불어 이 숲에 평화를 되찾고
앞으로 500년 뒤의 후손들에게도 풍요로운 숲을 물려줍시다
그리고 별거는 총사령부 영업사원중 유일하게 경어를 사용한 쌍사당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무룩한 불멸흑와맨)
아..,.
ㅁㅈ 세나라의 연설 들으면서 석연찮았던게 빛의전사(들)에 대한 언급이 없던거였음
근데 하기사, 5년간 소식도 없고 생사도 불분명한 (더군다나 기억도 잘 안남) 빛의전사에게
총사령부가 내내 손벌리고 있기도 어려울거같긴 함...
알피노 말마따라 이제 우리의 빛의전사들은 마음속에서 지우고~ 우리들은 우리끼리 살 방법을 모색하자~ 하는게
자기들이 나아가야 할 현실성있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는진 모르겠지만
자기들이 한것들만 위대한 업적이고 공인가??
얶떻꼐 셋 다 입을 싹 닫고 있을 수가 있나.. ???
설득된건지 어짼건지 나중에 관련되어서 언급될진 모르겠지만
알피노 알리제 편 들어보라면 난 알리제 손 들어줄거같음 (최애캐구요 반박은 받지않습니다)
별거아는 신생에오르제아 빛의전사니 구작 빛의전사와 연관이 없는건지도..
이 쪽 관련해서 얘기가 나오나 지켜봐야겠음
다음편 예고